손해보험업계 경영 최악...92사업년도 14사 1천5백억적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자동차보험 대한재보험등 7개손보사가 큰폭의 적자를 기록하는등
손보업계의 경영이 최악의 상태를 맞고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92사업연도(92.4~93.3)중 국내14개 손보사는
총1천5백84억원의 적자(세후기준)를 기록했다. 손보업계 전체실적이
적자로 돌아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자동차보험영업손실이 계속 늘어난데다 지난해 기업부도등으로
보험금지급이 급증한 보증보험부문에서의 적자가 큰폭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보증보험의 적자폭은 91년 3백5억원에서 지난해에는
8백72억원으로 2배이상 불어났고 지난91년 13억원의 흑자를 낸
대한보증보험도 3백5억원의 적자로 돌아서 양대보증보험사의 경영은 최악의
상태로 치닫고 있다.
보증보험적자와 충남방적화재등 잇단 대형사고의 여파로 대한재보험도
91년 61억원적자에 이어 92년에도 30억원 적자를 기록,지난63년설립이후
처음으로 연2년 결손을 보였다.
11개 원수보험사들도 재보험방식으로 인수한 보증보험의 손해율이 크게
높아지고 자동차보험부문에서의 누적손실로 인해 적자로 돌아섰다.
특히 한국자동차보험은 자산운용수익마저 격감,3백60억원의 손실을 냈으며
대한 고려 해동등도 큰폭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이들 손보사는 올해 주주배당을 실시할수 없게돼 소액주주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보다 경영실적이 다소 나아진 안국 럭키 현대 국제등은
지난해수준인 8~10%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며 동양화재는
소주주에게만 5%의 현금배당을 검토중이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올해도 적자경영의 주원인인 자동차보험과 보증보험의
영업여건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할수 없다"면서 "업계의 자구노력과 함께
보험당국의 정책적 뒷받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손보업계의 경영이 최악의 상태를 맞고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92사업연도(92.4~93.3)중 국내14개 손보사는
총1천5백84억원의 적자(세후기준)를 기록했다. 손보업계 전체실적이
적자로 돌아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자동차보험영업손실이 계속 늘어난데다 지난해 기업부도등으로
보험금지급이 급증한 보증보험부문에서의 적자가 큰폭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보증보험의 적자폭은 91년 3백5억원에서 지난해에는
8백72억원으로 2배이상 불어났고 지난91년 13억원의 흑자를 낸
대한보증보험도 3백5억원의 적자로 돌아서 양대보증보험사의 경영은 최악의
상태로 치닫고 있다.
보증보험적자와 충남방적화재등 잇단 대형사고의 여파로 대한재보험도
91년 61억원적자에 이어 92년에도 30억원 적자를 기록,지난63년설립이후
처음으로 연2년 결손을 보였다.
11개 원수보험사들도 재보험방식으로 인수한 보증보험의 손해율이 크게
높아지고 자동차보험부문에서의 누적손실로 인해 적자로 돌아섰다.
특히 한국자동차보험은 자산운용수익마저 격감,3백60억원의 손실을 냈으며
대한 고려 해동등도 큰폭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이들 손보사는 올해 주주배당을 실시할수 없게돼 소액주주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보다 경영실적이 다소 나아진 안국 럭키 현대 국제등은
지난해수준인 8~10%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며 동양화재는
소주주에게만 5%의 현금배당을 검토중이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올해도 적자경영의 주원인인 자동차보험과 보증보험의
영업여건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할수 없다"면서 "업계의 자구노력과 함께
보험당국의 정책적 뒷받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