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그룹계열사인 (주)한일리조트는 경남 양산군 하북면 순지리일대 9만여
평 부지에 건설한 대규모 가족위락공원 "통도환타지아"를 개장했다고 3일
밝혔다.

한일리조트가 4백40억원을 들여 지난 89년4월부터 건설,1일 완공과 함께
개장한 이 "통도환타지아"는 7천여평 넓이의 호수를 중심으로 주변에 미국
디즈니랜드와 비슷한 각종 양식의 건축물 놀이시설 교육문화시설을 설치한
테마파크형태의 종합레저단지로 조성됐다.

이 단지의 주요시설물로는 궤도열차인 "환타지아스페셜",30m높이의 공중회
전 "콘돌",호수위를 나르는 "바이킹"등 18종의 탑승물과 1천8백석 규모의
야외공연장 수영장 롤러스케이트장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