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과천선 진동-소음 극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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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새도시 입주와 맞추기 위해 지난 1월 서둘러 부분개통됐던 과천선 지
하철의 진동과 소음이 심해 인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3일 과천선 지하철 금정~범계구간인 안양시 동안구 호계2동 일대 주민
들에 따르면 30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는 지하철의 소음과 진동으로 지
반침하 불안과 함께 밤잠을 설치기 일쑤라는 것이다.
과천선 지하철은 92년말 완공할 계획이었으나 공정에 차질을 빚어 올해
말까지 1년간 완공을 늦추기로 했다가, 평촌새도시 입주시기에 맞추기 위
해 금정~범계~벌말~인덕원간 5.5km만 지난 1월15일 서둘러 부분개통한 것
으로, 주민들은 시공업체가 공사기간에 쫓겨 진동과 소음 방지시설을 제
대로 설치하지 않아 이런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게 아닌가 보고 있다.
이곳 슈퍼 주인 김아무개(47)씨는 "처음에는 소음이나 진동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으나 이런 상태가 계속될 경우 건물에 금이 가는 등의
사고발생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철도청쪽은 "과천선 지하철은 철저한 교통영향평가를 실시
했기 때문에 주민피해는 생기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주택에 금이 가
는 등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피해가 발생하면 대책을 세우겠다"고 해명
했다.
하철의 진동과 소음이 심해 인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3일 과천선 지하철 금정~범계구간인 안양시 동안구 호계2동 일대 주민
들에 따르면 30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는 지하철의 소음과 진동으로 지
반침하 불안과 함께 밤잠을 설치기 일쑤라는 것이다.
과천선 지하철은 92년말 완공할 계획이었으나 공정에 차질을 빚어 올해
말까지 1년간 완공을 늦추기로 했다가, 평촌새도시 입주시기에 맞추기 위
해 금정~범계~벌말~인덕원간 5.5km만 지난 1월15일 서둘러 부분개통한 것
으로, 주민들은 시공업체가 공사기간에 쫓겨 진동과 소음 방지시설을 제
대로 설치하지 않아 이런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게 아닌가 보고 있다.
이곳 슈퍼 주인 김아무개(47)씨는 "처음에는 소음이나 진동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으나 이런 상태가 계속될 경우 건물에 금이 가는 등의
사고발생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철도청쪽은 "과천선 지하철은 철저한 교통영향평가를 실시
했기 때문에 주민피해는 생기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주택에 금이 가
는 등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피해가 발생하면 대책을 세우겠다"고 해명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