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신경제 1백일계획으로 우리경제는 연간 0.9%포인트의 추가성장효과
를 얻을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출과 수입은 각각 3.24%와 0.69%증가하고 소비자물가는 0.67% 오를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연구원(KIET)은 2일 "신경제1백일계획의 영향분석"을 통해 이 기간중
금리는 가중평균으로 0.7%인하되고 총통화(M2)와 투자가 각각 2%, 1.9%씩 증
가할 것이라며 이같이 추정했다.

KIET는 금리가 0.7% 떨어지면 원가경감으로 수출이 0.2% 늘고 소비는 0.44%
투자는 0.24% 증가해 국민총생산(GNP)을 0.3% 높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물가는 금리인하로 미래의 예상인플레이션이 낮아져 0.25%정도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통화량 2% 확대는 수출과 수입을 각각 0.13% 0.15%증가시켜 GNP를 0.19% 올
려놓는 한편 1.14%의 물가상승을 초래한다고 분석했다.

각종 설비투자진작조치에 따른 0.7%의 투자증가유발은 GNP를 0.12% 늘리고
물가는 0.06% 하락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또 중소기업구조조정을 위한 1조원규모의 지원은 1.2%의 투자증가효과를 발
휘, GNP를 0.2%확대시킬것으로 예상했다. 임금의 경우 올해 8%대로 억제돼
작년보다 0.7%포인트 떨어지면 수출이 2.91% 늘어 GNP는 0.09% 확대되고 물
가는 0.05%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