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5월 5일부터 10일까지 북한 평양에서 개최되는 두만강지역
개발계획 제3자 계획관리위원회(PMC)와 실무그룹회의에 경제기획원
김용제3협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우리측 대표단을 파견키로 했다.

통일원 관계자는 29일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선언으로 경색된
최근의 남북관계에도 불구,이번 회담의 성격이 민간차원의 남북경협과는
다른 유엔기구 주관하의 다자간 국제회의인 점을 감안해 대표단 9명의
방북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유엔개발계획(UNDP)주관하에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는 남북한을 포함,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등 6개국이 참석하며 두만강지역 개발업무 시행기구의
구성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고 이에관한 국제협약문 초안을 검토하게
된다.

이번 회의에는 김협력관과 통일원 박흥열협력과장등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