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 낚싯대 가발등 한때 세계시장을 석권했던 국산생활용품 트로이카의
수출이 일제히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저가품을 앞세운 동남아산 제품의 공세에 밀려 가격경쟁력을 상실하고 유
럽및 일본산 제품의 고품질에 뒤쳐져 제품경쟁력을 잃는등 수출시장에서 국
산품의 설 자리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어 사양화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중 이들 3개품목의 수출은 예년에 비해
하락폭이 확대되는 추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