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검찰부는 28일 김종호 전해군참모총장 등의 해군장성
인사비리 사건과 관련,검찰이 진급 청탁자로 통보해온 이재돈
해병소장(해사18기.해병 1사단장),이의근 준장(해사22기.합참
전력기획부1차장),서인교 대령(해사20기.해군본부감찰실),채영
수 대령(해사26기.해군본부 시설감실 계획과장),이재덕 대령(
해사20기.국방대학원 교육),유춘식 대령(군수사조달부장)등 6
명을 뇌물공여혐의로 구속 수감했다.
국방부 검찰부는 배성기(해사20기.합참연습교리부 2차장)준장
,정일철(해사20기.정훈감)준장 등 5명에 대해서는 뇌물공여 액
수가 1백만~5백만원으로 적어 일단 불구속입건했다.
국방부 검찰부는 이날 구속영장이 신청된 6명 가운데 이 해병
소장과 이준장은 국방부 합조단 영창에 수감하고 나머지 대령
4명중 현재 국방대학원에 입교중인 이대령을 제외한 3명은 해
군본부 헌병대 영창에 수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