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세무서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감사원 감사가 국세청 본청에 대해서도
실시된다.
27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일선세무서에 대한 감사에 착수한 감사
원은 그동안 9개 세무서에 대해 재산세분야를 대상으로 계통감사를 벌인데
이어 5월3일부터 10일간 본청에 대한 정기감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국세청 산하 세무서 가운데 부산 동래 및 대구의 남대구 서울의 동부세무서
는 지난 19일부터, 서울의 강남 서초 개포세무서는 지난 6일부터, 경기도 동
수원 안양 남양주세무서는 지난달 23일부터 각각 감사원이 취약분야로 선정
한 재산세분야에 대해 계통감사를 받았다.
감사원의 국세청에 대한 감사는 국가기관에 대해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것이나 이번에는 사정 분위기와 관련, 재산세는 물론 직.간세와 징세심사,국
제조사 조사분야에 이르기까지 모든 업무를 대상으로 철저하게 실시할 것으
로 보여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