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27일부터 차세대전투기사업(KFP)을 포함한 `율곡사업'' 전반에
걸쳐 특별감사를 실시, 주요 무기체계의 선정 계약답품 및 성능관리까지
대해 계통감사를 벌인다.

감사원은 이같은 특별감사를 위해 43명의 감사요원을 투입, 국방부본
부. 합동참모본부, 국방군수본부, 육대공로본부를 대상으로 감사활동을
벌인다.

감사원의 한 당국자는 26일 이와관련, "무기체계의 선정, 관련기술도입
및 국산화조치 이행여부, 구매가격 및 성능 등 계약조건, 제조원가관리및
방산업체관리실태 등을 집중감사해 방산장비구입과 관련한 구조적 비리를
밝혀내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구조적 부조리의 원인에 대한 대책도 강구해 효율적 증강사업
을 도모토록 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