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창원1공장 과장급이상 간부사원 4백50명은 부하직원보다 1시간
정도 일찍 출근,부하직원의 책상을 닦는등 "간부솔선운동"을 이달초부터 전
개하고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회사관계자는 어렵고 더럽고 위험한일에 "간부가 앞장서야 회사가 산다"
는게 간부솔선운동 취지라고 설명.
일찍 출근한 간부사원들은 작업현장의 가공기계를 점검하는가 하면 용접봉
을 부하직원이 출근하기에 앞서 생산라인에 챙겨놓기도 한다.
삼성중공업은 창원1공장 간부사원들의 노력으로 회사분위기가 크게 바뀌고
있다고 평가,이운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오는 6월까지는 간부사원들을 중심
으로 솔선운동을 전개하고 하반기부터는 2단계로 직.반장 대리급사원들도
이운동에 참여토록해 창원공장 특유의 "현장문화"로 정착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