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인더스트리가 미국 듀폰사와 합작,엔지니어링플라스틱 컴파운딩공장건
설을 추진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선경인더스트리는 미 듀폰사와 엔지니어링플라스틱생
산을 위한 수지컴파운딩공장을 합작설립하는데 원칙적인 합의를 보고 구체
적인 합작규모및 지분 기술이전방안 생산품목등에 관한 협의를 진행중에 있
다. 이에따라 빠르면 올 상반기중 합작계약을 맺을 방침이다.

생산품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나일론66을 비롯한 PBT(폴리부틸렌테
레프탈레이트) PPS(폴리페닐렌설파이드)등 고기능성 엔지니어링플라스틱들
이 중점 검토되고있다.

선경인더스트리와 듀폰의 합작은 미 듀폰사가 아시아지역에 대한 마케팅활
동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생산기지를 늘리는데 주력하면서 추진되고 있다.
이에따라 미듀폰은 싱가포르에 스판덱스원사공장을 건설한데이어 나일론66
수지공장의 추가건설계획을 갖고있으며 한국내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컴파운
딩공장설립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