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대량거래에도 불구, 외국인투자가들의 적극적 매입과 시중자금
의 증시 유입에 따라 신용만기매물이 감소하는 등 주식시장 수급구조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증시 매물압박요인으로 작용해온 신용만기매물은 오는 6월까지는
부담이 크지 않을 전망이며 신용융자금 1조5천6백억원을 웃도는 고객예
탁금들이 들어와 있어 전체적으로도 신용물량이 장세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증권업계가 신용동향을 분석한 결과 5월중 만기가 되는 신용물량은 2
천3백42억원, 6월 2천7백70억원으로 집계됐다. 7월엔 8천8백6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난 2-3월중 대량 걸린 신용물량이 최근의 대량거래시 대
부분 소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