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국내기업의 활동뿐아니라 외국기업의 국내 투자진출도 위축되고
있다.

21일 관련업체와 관계당국에 따르면 경기침체와 정권교체에 따른 정부
경제 정책방향과 불확실성 등으로 국내기업의 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
데 국내에 투자를 희망하는 외국기업들도 이같은 영향을 받아 진출에 신
중을 기하고 있다.

재무부에 따르면 지난 1~3월중의 외국인 국내투자 인가 건수는 모두 60
건에 그쳐 작년 같은 기간의 73건보다 17.8% 감소했으며 투자규모도 3억
9백94만달러로 지난해 동기의 3억1천1백22만달러보다 0.4%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