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시설재를 들여오는데 쓰는 외화대출의 수요가 늘고있다.
한은은 21일 1.4분기중 외화대출 신규승인액은 14억8천만달러로 전분
기의 5억5천만달러보다 9억3천만달러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간중 실제로 일어난 외화대출은 5억2천만달러로 전분기보다 6천
만달러 늘었다.
외화대출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시설재 수입자 금용대출취급 실적은
1.4분기중 3억달러로 전분기대비 4천만달러 늘었다.
특히 3월중 시설재 수입자 금용 외화대출은 1억5천만달러로 작년7월
1억8천만달러 이후 월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은은 최근 기업의 설비투자수요가 늘고 올해부터 융자대상확대및
대출취급한도제폐지로 외화대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