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18일 영일,포항지역 산불에 이어 칠곡,금릉,
성주등지에서 잇따라 산불이 발생하자 업무에 지장이 없는 도본청
직원 3백60명을 20일부터 오는 5월5일까지 연고지 시.군에 파견
산불감시활동을 펴도록 하고 34개시.군 공무원과 의용소방대,민방
위대원등도 24시간 산불방지에 나서도록 하는등 산불방지 특별경계
령을 내렸다.
도는 이와함께 도내 17개 치산사업소 직원 1천2백56명에 대해서도
사업소관할 시.군에 전원 배치,등산객 입산통제,화기휴대금지,논.밭
두렁태우기금지등 산불감시활동을 펴도록 긴급 지시했다.
도는 또 산불발생우려지역에 대해서는 각급기관, 단체장들의 협조
를 얻어 이들기관의 임직원들을 배치해 산불감시 공조체제를 갖추기
로 했다.
도는 산불특별경계령이 내려진오는 5월5일까지 산불이 발생하는
지역에는 시장,군수를 비롯 관계공무원들을 엄중 문책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