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김형철특파원] 일본통산성은 한국과 대만의 섬유산업이 고임금으로
경쟁력을 상실하고 있으며 특히 면방업계는 심각한 경영위기에 직면해 있
다고 분석했다.
통산성은 조사보고서를 통해 *한국과 대만은 저임금에 의한 안정적인 경
쟁력 확보가 어려워 지고 있으며 *면방업계의 경우 한국과 대만 모두 심
각한 위기상황에 처해 있고 *합섬은 대만이 저코스트전략을,한국이 차별
화전략과 저코스트전략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보고서는 한국.대만에서 최근 일손부족과 고임금화가 급속도로 진행
되고 있으며 기업들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자동화.생력화를 추진하는 한
편 노동집약적인 저생산분야를 중심으로 해외이전을 전개하고 있다고 분
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