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의 교통사고발생률이 해마다 떨어지고 있으며 이에따라 사망자수
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부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3월말까지 4천6백9건의 교통사
고가 발생, 92명이 숨지고 5천3백36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92년보다 발생건수에서 2백11건(4.4%) 사망자수에서는 19.3%(22명)가
감소한 것이다.
또 지난 91년에 비해서는 각각 12.1%(6백33건) 27%(34명)가 줄어 들었다.
사망원인의 경우 보행위반사고가 전체의 36.5%(33명)를 차지, 보행자의 법
규위반이 교통사고사망의 가장 큰 원인으로 나타났고 그다음은 <>안전띠 미
착용 25(27.2%) <>중앙선침범 17(18.5%) <>횡단보도위반 10(10.9%) <>음주
3건(3.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