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해외투자제한 5월 해제는 너무 늦어"...업계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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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국5개사로 묶어놨던 신발업체의 해외투자제한조치를 5월부터 전면
해제키로 한데대해 신발업계는 이조치가 시기적으로 늦었을뿐아니라
지난해부터 실시되고 있는 신발산업합리화계획에도 역행하는 것이라고
비난.
국제상사 태광실업 세원등 신발업체들은 80년대말이후 인건비상승등으로
경쟁력을 상실,해외신발주문격감등 어려움에 처해있을때 정부가 1국5개사
해외투자제한조치(89년3월)로 묶고 업계의 부도.폐업을 방치하다 뒤늦게
해외진출을 허용하는것은 "사후약방문"이라고 지적.
국제상사 관계자는 "90년 43억달러를 넘어섰던 신발수출이 올해
25억달러에도 못미칠것으로 예상되는등 신발산업의 사양화로 대부분
업체들이 투자여력을 상실했다"며 "적어도 2백만~3백만달러이상 소요되는
해외투자를 할만한 기업이 몇개나 되겠느냐"고 반문.
또 해외투자제한조치이후 중국의 경우 대만에서 많은 업체들이 진출해
국내업계가 투자할 기회를 이미 상실했다는것.
실제로 정부의 해외투자제한조치이후 새로 해외투자진출 의사를 밝힌
업체는 현재 베트남진출을 검토하겠다고한 화승뿐.
이와함께 신발산업을 합리화업종으로 지정,시설자금을 지원하고있는
상황에서 해외진출을 전면 허용한것은 모순이라고 지적.
화승관계자는 "신발산업의 사양화가 계속되고있는 가운데 해외투자가
허용돼 국내시설투자는 더욱 위축될 것"이라며 국내신발산업의 공동화를
우려.
해제키로 한데대해 신발업계는 이조치가 시기적으로 늦었을뿐아니라
지난해부터 실시되고 있는 신발산업합리화계획에도 역행하는 것이라고
비난.
국제상사 태광실업 세원등 신발업체들은 80년대말이후 인건비상승등으로
경쟁력을 상실,해외신발주문격감등 어려움에 처해있을때 정부가 1국5개사
해외투자제한조치(89년3월)로 묶고 업계의 부도.폐업을 방치하다 뒤늦게
해외진출을 허용하는것은 "사후약방문"이라고 지적.
국제상사 관계자는 "90년 43억달러를 넘어섰던 신발수출이 올해
25억달러에도 못미칠것으로 예상되는등 신발산업의 사양화로 대부분
업체들이 투자여력을 상실했다"며 "적어도 2백만~3백만달러이상 소요되는
해외투자를 할만한 기업이 몇개나 되겠느냐"고 반문.
또 해외투자제한조치이후 중국의 경우 대만에서 많은 업체들이 진출해
국내업계가 투자할 기회를 이미 상실했다는것.
실제로 정부의 해외투자제한조치이후 새로 해외투자진출 의사를 밝힌
업체는 현재 베트남진출을 검토하겠다고한 화승뿐.
이와함께 신발산업을 합리화업종으로 지정,시설자금을 지원하고있는
상황에서 해외진출을 전면 허용한것은 모순이라고 지적.
화승관계자는 "신발산업의 사양화가 계속되고있는 가운데 해외투자가
허용돼 국내시설투자는 더욱 위축될 것"이라며 국내신발산업의 공동화를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