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투자회사들이 신규투자업체발굴보다는 기존투자업체의 후속지원에
중점을 두는 투자패턴의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창투사들은 경기부진속에서 투자 위험이 따르는
신규업체에 투자하기 보다는 기업공개의 가능성이 있는 기존투자업체에
대한 후속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이같은 창투사들의 투자패턴변화는 지난 91년부터 조짐을 보이기
시작,최근들어서는 대부분 창투사들의 경영방침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이에따라 창투사들은 기존투자업체중 상장가능한 업체에 5억원 이상씩
의 비교적 큰 규모로 후속투자를 집중시키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올들어 2월말까지의 투자실적은 창투사들의 선별지원 방식이 굳어지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이기간의 54개 창투사들이 투자한 금액은 10건에 1백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