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의 수입품 전문상가들이 개장시간을 자정~새벽1시로 앞당기는등
도매영업에 본격 뛰어들고 있다.
12일 남대문시장의 주요수입품판매상가들에 따르면 그동안 소매위주로
영업해온 수입상가들이 최근들어 지방수입품소매상들을 잡기위해 종래의
수입상가 개장시간인 오전7시 관행을 깨고 자정~새벽1시에 개장하는등
도매영업으로 전환하는 수입상가가 늘고있다.
지난해부터 새벽1시에 개장한 남도 남정수입상가를 비롯 신규분양중인
하나로수입상가도 자정부터 조기개장할 예정이다.
또 남대문의 안경 문구류상권에 새로 들어서는 보람수입상가는 입주상
인들의 상우회가 결성되는대로 새벽시장개장 추진할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그동안 도깨비시장이라 불리며 수입품상가로 명성을 떨쳐온
중앙상가 지하 C동 E동 수입상가들도 소매영업에 한계가 왔다고 판단,
도매영업전환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