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7호선이 지나는 성동구 자양동과 강남구 청담동을 잇는 청
담대교가 지하철과 도로교를 한몸으로 한 국내 최초의 2층 교량형식으로
결정됐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청담대교는 상부에 길이 2,158m, 너비 27m(6차선
)의 연속파이형 철강라멘교, 하부에 길이 2,220m의 강상행교로 각각 설계
돼 한몸으로 만들어진다.

지하철 7호선의 한강 통과구간인 청담대교는 동부건설이 6백79억원에
공사를 맡아 오는 11월 착공해 96년말 완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