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연구원(원장 황인정)은 10일 가전제품에 대한 특소세제의 전면개편
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산업연구원은 현재 가전제품별로 15-30%씩 부과되고 있는 특소세의 과다
한 부과가 가전제품의 소비자가격을 인상시켜 국내시장기반약화를 초래함
은 물론 외국산제품의 불법수입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컴퓨터와 AV시스팀등을 결합한 복합상품에 대한 일괄적인 최고
세율적용을 개선하고 향후 세계 가전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첨단
AV시스팀 및 CD-ROM드라이버등 멀티미디어기기에 대해서는 특소세 잠정세
율을 적용,기술개발활동을 촉진시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