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일본상사들이 국내업체를 대상으로한 수출알선업무를 확대하고 있다.

9일 무역대리점협회에 따르면 국내에 진출해 있는 16개 일본상사들의
수출알선실적은 올들어 2월말까지 8억4천5백5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9.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기간중 수입알선은 12억64만달러로 9.7%줄어 주한일본상사를 통한
무역수지적자액은 2월말기준 지난해같은기간보다 17.7% 감소한 3억5천5
백59만달러였다.

16개 주한일본상사가운데 5개사는 수출알선실적이 수입알선보다 많은것
으로 나타났다.

상사별로는 미쓰비시(삼릉)가 2월말까지 수출알선 2억6천1백89만달러,
수입알선 2억1천4백81만달러로 수출알선이 4천7백7만달러 많은것을 비롯
<>닛쇼이와이(일상암정)2천2백79만달러 <>긴쇼마다이치 5백4만달러 <>조
리 4백58만달러 <>군제 1백27만달러등으로 수출알선실적이 수입알선보다
많았다.

업계에서는 주한일본상사들이 오는7월 수출업개방을 앞두고 대일무역수지
적자를 주도한다는 여론을 의식,국내업체의 수출알선을 늘리고 있는것으로
보고있다.

지난해 16개일본상사들의 수출알선실적은 48억8천4백30만달러였던 반면
수입알선은 76억7천8백37만달러로 27억9천4백7만달러의 무역수지적자를
초래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