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상사들이 중소기업지원책의 하나로 CIS(독립국가연합)지역으로부터
기술을 도입,중기에 이전하는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과 대우등은 모스크바지사를 통해 인터페론
주사제를 비롯한 의약관련기술과 염료및 방부제제조기술,야금기술등 각종
첨단기술을 도입해 이를 중소기업에 중개,실용화시키기로 했다.
삼성물산은 러시아의약품연구소(르니티아프)를 비롯한 러시아 기술제공기
관으로부터 의약 염료 방부제등 관련기술 10여건을 도입키로하고 기술이전
을 희망하는 국내업체를 물색중이다.
삼성물산이 도입할 러시아기술중 인터페론주사제는 상아제약이,형광염료
중간체와 식품용 방부제인 쏠빅애시드 제조기술은 한국알콜이 각각 기술이
전을 희망하고 있다.
대우도 러시아로부터 분말금속 야금기술을 도입,중기에 이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