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체들이 액화석유가스(LPG)를 사용하는 경상용차를 잇따라 내
놓고 있다. 대우자동차는 8일 경상용차로는 처음으로 휘발유대신 LPG를
사용하는 "다마스LPG"를 개발,오는 12일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 발표했
다. 아시아자동차도 이달중 LPG를 사용하는 타우너코치와 트럭의 개발
을 완료,내달초부터 시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용차업체들의 LPG사용모델 개발은 환경처가 최근 LPG사용대상차량
의 범위를 확대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 대우가 첫선을 보인 다마스LPG는 7인승코치 3개모델,5인승코치
1개모델등 모두 4종으로 기존 휘발유사용 모델과 함께 판매된다.
대우는 다마스LPG의 연료비가 기존 가솔린경상용차의 3분의1에 불과하
며 배기가스와 가속소음도 크게 줄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