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전복사고 수사종결...삼성종건 사장등 15명만 구속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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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문권기자] 부산 열차사고를 수사해온 검경 합동수사반은 사고
발생 11일만인 8일 수사를 사실상 마무리 짓고 수사반을 해체했다.
검경수사반은 이날 오후 종합수사결과 발표를 통해 "사고는 경부선 철도
구포역 북쪽 7백여M 지점인 사고현장 바로 아래 지하 전력구 공사장에
서 발파작업을 위해 폭약을 터뜨리면서 발생한 지반의 공동화현상으로 철
도레일을 포함한 지반이 무너져 내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검경은 그동안의 수사결과 전력구공사 시행업체인 한전과 시공업체인 삼
성종합건설,하청업체인 한진건설산업등이 공사전 충분한 지질조사를 거치
지않고 무단으로 설계를 변경하는가 하면 철도청과 사전 협의도 없이 철
도의 안전에 큰 위협이 되는 발파에 의한 NATM공법을 채택해 공사를 강행
하는 등 잘못이 드러나 삼성종건 남정우사장(52)과 한전 지중선 사업처
김봉업처장(57)등 공사 관련자 1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발생 11일만인 8일 수사를 사실상 마무리 짓고 수사반을 해체했다.
검경수사반은 이날 오후 종합수사결과 발표를 통해 "사고는 경부선 철도
구포역 북쪽 7백여M 지점인 사고현장 바로 아래 지하 전력구 공사장에
서 발파작업을 위해 폭약을 터뜨리면서 발생한 지반의 공동화현상으로 철
도레일을 포함한 지반이 무너져 내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검경은 그동안의 수사결과 전력구공사 시행업체인 한전과 시공업체인 삼
성종합건설,하청업체인 한진건설산업등이 공사전 충분한 지질조사를 거치
지않고 무단으로 설계를 변경하는가 하면 철도청과 사전 협의도 없이 철
도의 안전에 큰 위협이 되는 발파에 의한 NATM공법을 채택해 공사를 강행
하는 등 잘못이 드러나 삼성종건 남정우사장(52)과 한전 지중선 사업처
김봉업처장(57)등 공사 관련자 1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