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주)(대표 한승준)는 태양광자동차 개발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기아가 개발한 태양광자동차는 1인승 레이스카로 첨단복합재료를
이용한 저중량이며 차량 순중량은 180kg, 길이 6m, 전폭
2m, 전면높이 1.2m이고 최고속도는 시속 120km이다.
이 자동차는 변환효율이 17%인 태양광 전지를 사용하며 일조
량이 적은 경우에도 최대출력점추종기(MPPT)를 이용,집광판에
서 전기적 출력 생산이 최대가 되도록 설계돼 있다고 회사는 밝
혔다. 기아는 98년까지 태양광자동차의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오는 8월에 개막되는 대전세계박람회에 이번에 개발된 차
를 출품할 예정이며 11월 호주에서 개최되는 태양광자동차 경주
대회에도 내보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