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최인선 화가 .. 네번째 개인전 '인간성상실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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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년 중앙미술대전 대상수상자인 최인선씨(30)가 7~19일 서울종로구관훈동
화랑사계(720)9734에서 네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출품작은 "영원한 질료"연작 30여점. 캔버스에 아크릴물감과 모래등을
사용해 작업함으로써 입체에 가까운 마티엘을 얻어낸 작품들이다.
"인간성 상실의 시대상과 그같은 현실속에서 고통받는 인간의 모습을
나타내고자 합니다. 구체적인 형상을 통해서가 아니라 안료와 안료,안료와
모래등 물질의 상관관계를 통해 정신적인 갈등과 의지등을 나타내려 하는
것이지요"
"영원한 질료"라는 명제는 안료라는 물질을 정신세계 표출의 도구로
삼을때 그것은 비물질이 될 뿐만 아니라 영원한 생명성을 갖게 된다는
생각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검정과 회색 갈색 주황색등이 주류를 이루는 화면속에는 크고작은 원과
세모 네모들이 엉켜있다.
"산업사회의 징후 혹은 인간내면의 갈등같은 추상적인 문제를 가시적인
형태로 나타내기 위해 최소한의 조형언어를 선택하는 것이지요"
각각의 조형언어들이 부딪치고 깨지며 찢겨지는 과정을 통해 세상사의
어지러움과 개개인의 소외감,고독으로부터의 탈피노력등을 드러내고자
한다는 주장이다.
따라서 화면 한쪽모퉁이에 붙어있는 작은 덩어리 하나조차도 나름대로
모두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얘기한다.
최씨는 홍익대서양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서울현대미술제(문예진흥원 미술회관)한국미술-오늘과
내일전(워커힐미술관)등에 참가,역량과 개성을 인정받았다.
<성>
화랑사계(720)9734에서 네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출품작은 "영원한 질료"연작 30여점. 캔버스에 아크릴물감과 모래등을
사용해 작업함으로써 입체에 가까운 마티엘을 얻어낸 작품들이다.
"인간성 상실의 시대상과 그같은 현실속에서 고통받는 인간의 모습을
나타내고자 합니다. 구체적인 형상을 통해서가 아니라 안료와 안료,안료와
모래등 물질의 상관관계를 통해 정신적인 갈등과 의지등을 나타내려 하는
것이지요"
"영원한 질료"라는 명제는 안료라는 물질을 정신세계 표출의 도구로
삼을때 그것은 비물질이 될 뿐만 아니라 영원한 생명성을 갖게 된다는
생각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검정과 회색 갈색 주황색등이 주류를 이루는 화면속에는 크고작은 원과
세모 네모들이 엉켜있다.
"산업사회의 징후 혹은 인간내면의 갈등같은 추상적인 문제를 가시적인
형태로 나타내기 위해 최소한의 조형언어를 선택하는 것이지요"
각각의 조형언어들이 부딪치고 깨지며 찢겨지는 과정을 통해 세상사의
어지러움과 개개인의 소외감,고독으로부터의 탈피노력등을 드러내고자
한다는 주장이다.
따라서 화면 한쪽모퉁이에 붙어있는 작은 덩어리 하나조차도 나름대로
모두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얘기한다.
최씨는 홍익대서양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서울현대미술제(문예진흥원 미술회관)한국미술-오늘과
내일전(워커힐미술관)등에 참가,역량과 개성을 인정받았다.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