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경원기자]대구지역 전문건설업체의 59%가 하도급공사대금을 90~1백
20일이상의 장기어음으로 받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규업체의 99%,기
존업체의 56%가 손익분기점이하로 공사를 수주해 경영이 크게 악화되고있다.
이같은 사실은 6일 전문건설협회 대구지부가 2백40개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지역전문건설업체 실태조사"에서 밝혀졌다.
이자료에 따르면 또 지역전문건설업체의 60%가 제2금융권과 사채시장에서
어음을 할인하고 있었고 월3%이상의 이율로 할인하는 업체도 45%에 이르고
있다.
또 다음공사의 연고권등 확보를 위해 저가투찰을 하고있으며 특히 지난해
건설업체가 대폭증가한데다 건설경기가 부진을 보이자 덤핑수주가 극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업체의 경우 56%가 손익분기점이하로,신규업체는 99%로 거의 전부가
덤핑으로 공사를 수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