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3일 일부조직을 개편,부사장에게 권한을 대폭 이양키로 했다.
삼성물산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부회장직 공석으로 인한 업무분장체계를
조정,자원과 기계부문을 총괄하는 김재우부사장이 정보산업부문을,업무담
당인 이중구부사장이 재무부문을 각각 새로 관장토록하는등 부사장의 권한
을 강화했다.

또 사업개발실 드림박스 브랜드영업팀 테크노밸리팀등을 총괄하는 기술소
프트 본부를 신설하고 북방전략실을 기획실로 편입시키는 등 일부영업부문
을 조정,통합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달 23일 신세길사장이 밝힌 신상사 맨선언 및 임직원
행동강령에 이은 후속조치로서 신규영업을 강화하고 경영체계를 현장중심으
로 바꾸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삼성물산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