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자동차(부사장 이병진·사진 왼쪽)와 토요타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사장 정해양·오른쪽)는 2월 28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김하종 신부·가운데)’에 8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임직원들이 무료 급식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전달된 기부금은 ‘안나의 집’의 무료 급식 사업 운영 및 취약 계층 지원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005년부터 ‘안나의 집’과의 인연을 이어오며, 20년 가까이 꾸준한 기부와 봉사 활동을 펼쳐왔다.‘안나의 집’은 취약 계층을 위한 무료 급식 및 복지 지원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임직원들과 함께 정기적인 후원과 급식 봉사에 참여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매년 연말에는 ‘안나의 집’을 비롯한 전국 11개 사회복지기관에서 토요타 및 렉서스 딜러 임직원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활동을 진행하며, 보다 폭넓은 지원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이병진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은 “안나의 집과의 인연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지역 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올해는 한국토요타자동차 임직원뿐만 아니라 인근 렉서스 딜러사도 참여해 보다 폭넓은 지원을 통해 ‘안나의 집’의 지속적인 활동을 돕고, 더 많은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안나의 집’ 후원 및 ‘사랑의 김장 나눔’ 활동뿐만 아니라, 2001년부터 국립암센터와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소아암 환우 치료 지원을 지속적으로
국내 첫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가 4일 개장식을 열고, 거래를 시작했다. 국내 주식시장의 거래 시간은 6시간 30분(오전 9시~오후 3시30분)에서 12시간(오전 8시~오후 8시)으로 늘어난다. 넥스트레이드 "안정성 확인, 제도적 장치도 마련"넥스트레이드는 이날 오전 9시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센터에서 개장식을 개최하고, 오전 10시부터 본격적인 시장 운영을 시작했다.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넥스트레이드가 우리 자본시장의 요청에 맞춰 보다 기민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정적인 거래시스템 안착을 통해 우리 자본시장의 효율성 및 거래 편의성 제고 등 우리 자본시장 밸류업(기업가치 제고)과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넥스트레이드가 출범하며 국내 주식거래 시장은 복수 체제로 전환됐다. 다만 일각에선 안정성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그간 수많은 테스트를 통해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인했고, 시장 안정을 위한 제도적 장치도 마련했다"며 "금융투자업계도 적극적인 투자자 안내를 통해 복수거래 시장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설명했다.윤한홍 정무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을 계기로 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가 시장을 나눠 갖는 것보다 서로 윈-윈해서 파이가 더 커지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증권 시장이 활성화하기를 기대하며 국회에서도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김병환 금융위원장은 "대체거래소 출범으로 투자자가 다양한 편익을 누릴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건전한 경쟁으로 수수료
조현범 핸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열관리 솔루션 시스템 기업 한온시스템의 과거 이뤄진 잘못된 전략을 정확히 분석해 혁신할 것을 임직원들에게 강하게 주문했다.4일 한국앤컴퍼니그룹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달 28일 경기도 판교 테크노플렉스에서 한온시스템 임원 등 한극앤컴퍼니그룹 경영진과 함께 '2025년 한온시스템 경영 전략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조 회장을 비롯해 박종호 한국앤컴퍼니 대표, 이수일 한온시스템 대표, 안종선·이상훈 한국타이어 대표 등이 참석했다.한온시스템 인수에 공을 들인 조 회장은 인수 전부터 글로벌 경영 회의를 수시로 열어 임직원과 의견을 나누며 대응책을 모색해왔다고 한다. 실제 그는 평소에도 사업장 곳곳을 수행 인력 없이 홀로 다니며 직급과 상관없이 임직원들과 소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조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국가 핵심 기술력을 보유한 한온시스템의 과거 잘못된 관행을 정확히 분석하고 개선해 향후 3년 어떻게 혁신하는가가 매우 중요하다"며 "당장 지금부터 모든 구성원이 절박한 심정으로 프로액티브하고 적극적인 혁신을 실행하자"고 강조했다.또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상황 속에서도 여러분이 혁신적인 중장기 전략을 수립했다"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협업하며, 계획·전략·의사결정보다 이제는 실행에 방점을 두고 신속하게 움직여달라"고 말했다.이어 조 회장은 "한온시스템은 세계 2위의 열관리 솔루션 시스템 기업으로 국가 핵심 기술을 보유했다"며 "우리만의 프로액티브한 기업 문화를 바탕으로 한온시스템 재무구조를 정상화하고 국가 경쟁력에 보탬이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