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터널 1인승용차 통행료인상 추진...서울시,5백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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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도심에 진입하는 차량수요를 억제해 교통체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출퇴근시간대에 운전자 한사람이 탄 차량의 남산 1.3호 터널 통행
료를 1백원에서 5백원으로 크게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시는 1일 최근 도심의 차량 평균주행속도가 크게 떨어짐에 따라 수
송효율이 낮은 자가용승용차의 통행을 우선적으로 억제해야 한다고 보고
일단 출퇴근시간대에 운전자 혼자타고 남산1.3호터널을 통과하는 차량에
한해 현행 1백원인 통행료를 5백원으로 올려받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그러나 2인 이상이 탄 승용차에 대해선 통행료를 받지 않을 방침
이다.
시는 이와 함께 통행료를 받는 과정에서 거스름돈 때문에 시간이 걸려
차량대열이 정체되는 것을 막기 위해 현행처럼 동전을 터널 출입구의 투
입함에 던져 넣는 방식 대신 무인카메라로 통과차량의 번호판을 찍은 뒤
여러 건을 묶어 집으로 고지서를 보내는 방안의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시는 이와 관련해 산하 시정개발연구원에 도심통행료 부과방안에 대한
연구를 의뢰했으며, 오는 6월중 최종보고서를 받는 대로 건설부 등 관련
부처와 협의를 끝낸 뒤 여론수렴을 거쳐 이르면 94년부터 이를 시행할 계
획이다.
시는 그러나 교통부가 추진중인 남산 1.3호터널에서 1인승 승용차의
통행을 전면 제한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현재 1인승 차량이 이 구간 통행
차량의 70%를 차지하는 만큼 우회도로의 극심한 체증 발생이 우려된다는
점 등을 들어 반대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2일 교통부에서 열릴 공청회에서
이런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
남산 1.3호터널은 현재 2인 이하 탑승차량에 한해 1백원씩의 통행료를
받고 있는데, 이는 터널 건설비 회수를 위해 징수하는 것으로 올해 말이
면 애초의 징수기한이 끝나게 된다.
위해 출퇴근시간대에 운전자 한사람이 탄 차량의 남산 1.3호 터널 통행
료를 1백원에서 5백원으로 크게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시는 1일 최근 도심의 차량 평균주행속도가 크게 떨어짐에 따라 수
송효율이 낮은 자가용승용차의 통행을 우선적으로 억제해야 한다고 보고
일단 출퇴근시간대에 운전자 혼자타고 남산1.3호터널을 통과하는 차량에
한해 현행 1백원인 통행료를 5백원으로 올려받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그러나 2인 이상이 탄 승용차에 대해선 통행료를 받지 않을 방침
이다.
시는 이와 함께 통행료를 받는 과정에서 거스름돈 때문에 시간이 걸려
차량대열이 정체되는 것을 막기 위해 현행처럼 동전을 터널 출입구의 투
입함에 던져 넣는 방식 대신 무인카메라로 통과차량의 번호판을 찍은 뒤
여러 건을 묶어 집으로 고지서를 보내는 방안의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시는 이와 관련해 산하 시정개발연구원에 도심통행료 부과방안에 대한
연구를 의뢰했으며, 오는 6월중 최종보고서를 받는 대로 건설부 등 관련
부처와 협의를 끝낸 뒤 여론수렴을 거쳐 이르면 94년부터 이를 시행할 계
획이다.
시는 그러나 교통부가 추진중인 남산 1.3호터널에서 1인승 승용차의
통행을 전면 제한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현재 1인승 차량이 이 구간 통행
차량의 70%를 차지하는 만큼 우회도로의 극심한 체증 발생이 우려된다는
점 등을 들어 반대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2일 교통부에서 열릴 공청회에서
이런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
남산 1.3호터널은 현재 2인 이하 탑승차량에 한해 1백원씩의 통행료를
받고 있는데, 이는 터널 건설비 회수를 위해 징수하는 것으로 올해 말이
면 애초의 징수기한이 끝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