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광고업계에 외국광고 모방시비가 끊이지않고 있는 가운데 엘지애드가
제작한 레고코리아의 텔레비전CF가 대만 일본등의 해외시장 진출에 성공, 화
제가 되고있다.
아동용조립완구업체인 레고코리아의 광고를 대행중인 엘지애드는 작년말 덴
마크의 레고본사로부터 93년도 신제품의 CF제작의뢰를 받고 3편의 CF를 완성
했는데 이중 2편이 호평을 받아 해외시장으로 수출된것.
"아이스혹성2000"의 선전용인 이들CF는 지난2월부터 대만에서 방영된데 이
어 3월부터 일본에서도 전파를 타고 있다.
이들 CF는 기획 및 제작의 전과정을 국내에서 진행했는데 고도의 노하우가
요구되는 특수촬영기법과 편집이 덴마크본사로부터 높은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엘지애드는 아시아지역의 타국가 및 뉴질랜드 유럽등으로의 수출
도 검토중인데 국내방영은 정작 제품이 출시될 오는 10월께로 잡혀있어 국내
광고업계의 작품이 해외시장에서 먼저 호평을 받는 진기록을 수립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