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1일 새 국회의장에 이만섭의원(61.전국구)을, 국회 국방위원장에
황명수의원(64.충남 온양-아산)을 각각 내정했다.

김영삼대통령은 이날오후 청와대에서 김종필민자당대표와 주례회동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인선했다고 강재섭민자당대변인이 발표했다.

신임 이만섭 국회의장 내정자와 황명수 국방위원장 내정자는 이달말 소집
예정인 제161회 임시국회에서 정식으로 선출된다.

국회 국방위원장을 군 출신이 아닌 민간인이 맡기는 지난 63년 제3공화국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