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핵문제등을 협의하기 위해 유엔 미국 일본을 순방중인 한승주외무장관
이 현지에서는 외교보다는 자신의 활동을 국내에 홍보하는데 치중하는 인상
을 줘 구설수.
한장관은 이번 순방에서 면담이 예정됐던 클린턴미국대통령 크리스토퍼 미
국무장관 갈리유엔사무총장 미야자와일본수상 와타나베일외상등 주요인사들
과 만나는 장면을 국내언론에 보도하기위해 통신사와 한장당 8백달러와 9백
달러씩 모두 4천2백달러(한화 약3백30만원)에 5장을 계약했다.
외무부의 한간부는 "과거 외무장관들의 해외출장때는 보통 한두장의 사진
을 계약했었다"면서 "새정부 출범후 공무원들의 해외여행경비를 20%씩 줄이
도록 결정돼있는 상황에서 장관이 이처럼 홍보에 비용을 쓰는 것은 `윗물맑
기운동''에 위배되는 것 아니냐"고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