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학계 연구계가 함께 원격진단장치의 국산화에 나선다.

생산기술연구원은 9일 흥국공업 부승정밀 연세대의대연구팀과 공동으로
응급환자가 발생했을경우 의사들이 가정에서도 PC(개인용컴퓨터)를
이용,환자의 X선 단층촬영사진등을 전송받아 직접 진단할수있게하는
원격진단장치를 94년까지 2억여원을 들여 개발하기로했다고 밝혔다.

원격진단장치를 구성하는 모듈중 ISDN(종합정보통신망)모듈,영상압축
모듈등은 생기연이 개발하고 연대의대팀은 DB(데이터베이스)모듈과 의
사가 쉽게 이장치를 사용할수있게하는 사용자인터페이스 프로그램
개발을 담당한다. 기업은 개발된 원격진단장치의 사업화에 나서게된다.

생기연은 이를위해 1차연도인 올해 1억여원의 예산을
공업기반기술개발사업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