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임명된 송정숙신임보사부장관이 지난해 대통령선거전 당시 김영삼
민자당후보를 일방적으로 지지하는 글을 재직중인 서울신문에 게제했다
가 서울신문사 내부에서의 반발로 인해 전문이 삭제된 사실이 밝혀져 물
의를 빚고있다.

송장관은 대선 유세전이 한창이던 지난해 11월30일자 서울신문1면 <특
별논단>란에 <정치인과 도덕성>이란 제하의 칼럼을 게제,"YS가 우리에게
미소를 머금게 한다"는등 김후보를 찬양하는 내용이 문제돼 편집국장등
고위간부진과 사원들의 반발을 사자 초판(일부 지방발송판)인쇄후 곧바
로 전문이 삭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