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주식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의 종합대책이 조만간 마련될 것
으로 보인다.
김영삼대통령은 9일 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 신경제 1백일계획
의 일환으로 증권시장 종합대책을 세우라"고 홍재형 재무장관에게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경식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등 11개 경제부처장관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제행정규제 완화를 비장한 각
오로 추진하라"면서 "규제실태는 기업측으로부터도 조사, 관행에 의한 규제
를 없애는데 만전을 기하라"고 말했다.
또 대미 통상마찰과 관련, "통상마찰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대책을 시급
히 마련하라"고 김철수 상공장관에게 지시했다.
이와함께 신경제 5개년계획을 올 6월까지 완성, 하반기부터 실시토록하고
단기적 경제활성화를 위한 `신경제 1백일계획''을 오는 20일까지 마련, 상반
기중 실시하는데 무리가 없도록 하라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