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9일 장애인에 대한 특수교육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시내
15개 특수사립학교의 교원등 인력을 크게 늘리는 것을 뼈대로 하는 `사립특
수학교 인력배치기준''을 마련, 올해와 내년에 걸쳐 시행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정박아 및 시각.청각등 장애인이 수용된 사립특수학교에 교과
전담교사 42명과 영양사.조리종사원등 급식종사원 44명, 학교시설관리요원
23명, 신설 및 학급증설학교의 소요인력등 모두 1백38명을 늘리기로 하고
우선 93명을 올해 배치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난해 78억원보다 21억원이 늘어난 99억원을 운영
비 및 인건비 등으로 지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