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8일 장호경 경호실차장(차관급)의 사퇴에 따라 공석
이 된 청와대 경호실 차장에 강창남 안전처장(1급)을 내정했다.

정부는 경호실장의 직급이 과거 장관급에서 차관급으로 격하된데 따
른 경호실 직제개편을 단행, 차장의 직급을 차관급에서 1급으로, 1급이
맡았던 안전-경호-기획-통신처장의 직급을 2급으로 찾췄다.

이에 따라 이정섭 경호처장, 이효진 기획처장과 이성희 통신처장은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