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증시를 계속 방치할 경우 겉잡을
수 없는 상황을 초래할지도 모른다고 보고 은행 보험 등 기관투자가에
대해 주식매수를 확대, 장세지지를 해줄것을 독려하고 나섰다.
재무부는 8일 8.24 증시안정화 대책이후 기관들의 순매수우위가 장세
안정에 기여하도록 적극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증시가 외부충격에 의해 일시적으로 급랭하고 있어 또다른
기관순매수우위 등 현재 실시중인 증시대책의 준수를 통해 장세안정을
도모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재무부는 8.14 보완대책에서 기관매매상화점검을 1주일단위로 완화했
지만 기관들이 순매수우위원칙을 비교적잘 지키고 있다며 앞으로 기관에
대한 사후 관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