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이 기협중앙회와 협의 창구를 개설하고 재정지원 공동세미나 개최를
추진하는등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협력강화를 구체화하고 나섰다.

최종현회장 취임이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은 전경련은 이달초부터 기협중앙회조사부와 공동으로<>대기업이
중소기업에 이양해야할 품목선정<>납품대금 지급을 지연한 사례검토및
지급기간단축 방안모색<>중소기업고유업종보호 대책등의 논의에 들어가는등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갈등을 해소할수 있는 실무 작업을 시작했다.

5일에는 전경련의 전대주상무가 이례적으로 기협중앙회를
방문,이병균부회장 이효차사업부장등과 만나 "신뢰받는 기업인상정립을
위한 전경련의 노력"을 설명하고 상호 협력을 확대키로 합의했다.

전경련은 또 오는 9일 열리는 회장단회의에서 기협중앙회에 50억원을
무상지원하는 문제를 최종 확정짓고 회원사들의 도움을 받아 빠른 시일내
자금을 마련할 방침이다.

전경련은 이어 오는 15일께 기협중앙회와 공동으로 "새정부에 바라는
경제정책"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정부에 제출할 공동명의로 된
정책건의서를 만드는 방안도 검토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