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중 소폭 오름세를 보이던 서울의 아파트값이 3월에 접어들면서
내림세로 돌아섰다.

6일 건설부와 주택은행이 지난 2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서울의 아파트값
동향에 따르면 개포 서초 송파 목동지역등의 아파트값이 2월에 비해
2백만~5백만원정도 떨어졌다.

아직 전세수요가 남아있는 강북 상계.중계지역은 지난달말과 비슷한
가격수준을 보이고있으나 곧 약보합세로 돌아설것으로 예측됐다.

건설부는 이사철영향으로 2월중 서울 아파트값이 꿈틀했으나 신도시
입주등으로 시장공급물량이 계속 늘고있어 3월들어선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풀이했다.

건설부는 올해 신도시입주 물량이 7만6천가구로 절정에 달할 전망이어서
앞으로 서울의 아파트값은 계속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