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자당은 6일 고위당정협의를 갖고 농기계구입비 인하조치등
시급한 경제고약실천방안을 확정, 빠르면 다음주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농기계구입비 인하조치의 구체적 방안은 아직 최종확정되지 않았지
만 당측이 마련한 안에 따르면 경지면적 1ha 미만의 소농에게는 50%,
1ha이상의 중대농에게는 일단 올해는 20%를 인하해준다는 것이다.
당정은 농기계 인하조치에 사용될 재원 1천6백억원은 농어촌발전특
별기금에서 8백억원을 쓰고 예산중 8백억원을 추가해 충당할 방침이다.
당정은 일단 올해는 20%만 인하해주는 중대농에게도 점차적으로 인
하율을 높여 96년까지는 50%인하가 되게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