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가 1기 신도시 정비를 위해 선도지구를 발표했죠. 경기도 분당, 일산, 평촌, 중동, 산본 5곳에서 총 3만6000가구가 선정됐는데요. 선정 이후 5개월이 지난 지금, 분담금과 주민 간 내분 등으로 좀처럼 속도가 나지 않는 지역이 더 많습니다.예외도 있습니다. 분당 목련마을 빌라단지입니다. 아파트가 아니고 규모도 작지만, 주민들이 합심해 속도가 가장 빠릅니다. 특별히 이번에는 주민 분의 자택도 임장하며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봤는데요, 영상에서 확인화시죠.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
월트디즈니컴퍼니가 제작해 지난 19일 개봉한 실사 영화 백설공주가 흥행 참패 위기에 놓였다. 23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백설공주는 개봉 첫 주 북미 시장에서 43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이는 앞서 개봉한 디즈니 실사 영화 덤보(4600만 달러)와 신데렐라(6790만 달러)보다 낮은 성적이다. 백설공주 실사판은 미국 영화 평점 사이트 IMDB에서는 10점 만점에 2.2점을 받았다. 한국에서도 네이버 네티즌 평점이 개봉 5일 만에 2.42점까지 추락했다. 실관람객들의 평가인 CGV 에그지수도 69%로 '깨진 달걀'(70% 미만) 평가를 받았다. 중국에서도 개봉 후 3일 동안 100만달러(약 14억7000만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익을 내는 데 그쳤다. 극장 개봉 영화 상위 5위 안에도 들지 못했다.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는 영화 백설공주 예약창에 단 한 명의 관객도 들지 않은 모습이 공유되기도 했다. 이 미국인 이용자는 "디즈니에서 개봉하는 주요 영화가 개봉 첫 주에 이렇게 관심을 받지 못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며 "이건 정말 최악"이라는 평가를 남겼다. 백설공주는 1937년 디즈니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를 실사로 제작한 작품이다. 원작 애니메이션은 당시 엄청난 성공을 거두며 디즈니 스튜디오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그러나 이번 실사판은 캐스팅 단계부터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원작에서 ‘눈처럼 하얀 피부’를 가진 공주로 묘사된 백설공주 역에 라틴계 배우 레이철 지글러가 캐스팅되면서 원작 훼손이라는 논란도 있었다. 약 2억7000만달러(약 392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백설공주 실사판은 예고편이 공개된 뒤 &#
대신증권은 25일 휴젤에 대해 미국 보툴리눔톡신제제(일명 보톡스) 시장에서의 성공이 주가 재평가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7만원을 새롭게 제시했다.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휴젤이 미국 보툴리눔톡신제제 시장에 진출해 점유율을 5%만 확보해도 연간 1000억원대의 매출을 달성할 여력이 있다”며 “(메디톡스와의) 미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 이슈까지 해소돼 펀더먼털이 강화됐다”고 말했다.앞서 휴젤은 2020년 하반기부터 2021년 상반기에 중국 보툴리눔톡신제제 시장 진출 기대감으로 주가수익비율(PER) 30~40배 수준까지 주가가 치솟은 바 있다. 한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 등 대형시장에서의 성과가 본격화되고, 3공장 가동으로 규모의 경제 효과가 확인된다면 과거 이상의 리레이팅도 가능하다”고 기대했다.그는 이어 “휴젤은 약 4100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해 기업 인수·합병(M&A) 등을 통한 사업 확장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톡신·필러에 스킨부스터, 화장품 등 에스테틱 생태계를 더해 도털 에스테틱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 시장 경쟁력과 지위를 강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