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23일부터 선보인 모범택시의 하루평균 영업횟수는 10회정도로
일반택시의 평균 25회보다 훨씬 적으나 평균수입은 7만-8만원 수준으로 일
반의 5만-6만원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요금이 비싼 모범택시의 경우 승객이 타고 있는 비율
인 실차율은 25-30% 수준으로 일반택시의 80-85%보다 매우 낮았고 승객들도
친절이나 안전운행면에서 일반보다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모범택시는 시내에서 6-7km이내의 단거리 구간 이용객이 많았고 장거리
인 시계외구간에서는 야간에 주로 승객들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