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계속 사상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2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사채와 기타보증채가 전일보다 각각
0.1%포인트와 0.05%포인트 하락한 연12.10%와 연12.1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날 회사채발행규모가 3백42억원에 불과한데다 대부분을 증권사에서
상품으로 보유해 매물이 많지 않았다.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이 꾸준히 매수에 나섰으며 투신사들도 무보증사채와
특수채를 중심으로 사들였다.

통안채는 발행수익률인하의 영향으로 전일보다 0.15%포인트 낮은
연11.85%를 기록하며 연11%대로 진입했다.

한편 자금시장에서는 지난주말의 월말자금수요가 사라져 1일물 콜금리가
전일보다 0.5%포인트 하락한 연11%를 되찾았다.

잉여자금을 은행권이 미처 소화해내지 못하는 분위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