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시중실세금리가 큰폭으로 하락함에 따라 4 - 5년만기의 장기회
사채 발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발행된 회사채 1조4천6백28억8천만원중
24.6%인 3천5백99억원이 4-5년만기 회사채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장기회사채발행이 올들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은 회사채 발
행 평점제에서 장기채를 우대하고 있는데다 시중실세금리가 크게 떨어져
기업들의 장기채발행부담이 그만큼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박광주럭키증권 인수 2부장은 "회사채수익률이 12%대로 떨어져 있기때
문에 기업들이 4 - 5년만기의 회사채를 발행하는데 주저하지 않고 있다
"며 "과거 평점을 맞추기 위해 기업들이 억지로 장기채를 발행하던 것과
는 다른 양상"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