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표 김정배)은 정지위치에서도 3백60도회전이 가능한
운반기계(Battery Car)를 국산화했다.

이회사는 2년동안 2억5천만원의 개발비를 들여 자동운반기계를
개발,공급에 나섰다.

회사측은 월30대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이번에 개발된 운반기계는 제품의 상하차및 이동적재가 가능한 물류기계로
원가절감의 효과가 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운반기계는 스웨덴 일본등에서 수입해오고 있다.

이 기계는 이동형과 적재형 구분없이 동일한 구동체를 사용,사후관리에
필요한 부품의 호환성을 높일수 있게 고안됐다.

8백 8백 L 1천 1천 L등 4개모델을 선보이고 있는데 제품가격은
수입품보다 15~30%가 싼 6백80만원선이다.

수성은 오는 8일부터 열리는 미시카고기계류전시회(PEM)에 참가,수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회사는 지난 73년 창업된 운반기계전문업체로 지난해 54억원에 이어
올해 60억원의 매출을 계획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