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풍산과의 태국 파댕사가 합작설립한 태국 최초의 신동공장이 태국
현지에서 준공됐다.

1일 이회사는 지난 90년말 공사에 착수 약7천만달러를 투자한
파댕풍산메탈스(PPM)공장이 이날 라엠차방공업단지내 2만3천평의 부지에
준공돼 가동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준공식에는 한국측에서 유찬우(주)풍산회장과 노신영전국무총리(사돈)
한탁채주태국대사등이,태국측에서 암누이부총리 카존프라사트상공장관
님만헤민재무장관과 사라신 PPM회장등 3백여명이 참석했다.

태국내 최초의 신동압연공장인 이 공장은 풍산이 기계설비와 기술을
제공,건설됐으며 연간 1만5천 의 동및 동합금판.대등 압연재와 주화용
소전,방위산업용 신동재 생산설비,주조 열간및 냉간압연과 절단라인등
일관생산체제를 갖추고있다. 연차적으로 봉공장도 건설,설비를 늘릴
계획이라고 풍산측은 밝혔다.

가동 첫해인 올해에는 압연제품 6천 주화용 소전 4천 등 1만 을 생산하고
94년에는 1만3천 ,95년에 1만5천 으로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매출액은
올해 5천2백만달러 94년 6천4백만달러 95년 7천6백만달러를 예상하고있다.

PPM사의 자본금은 현재 1천5백76만달러이나 태국 재무부와 국책은행인
GSB가 자본참여를 할 계획으로 있어 1천9백69만달러로 늘어날 예정이다.

이경우 파댕인더스트리 47% 풍산 39% 태국재무부 4% GSB 10%의 지분을
갖게된다.

풍산은 이 공장에 부평공장의 압연설비일부를 이전하고 장비설치및
기술지원을 위한 엔지니어들을 파견,설비대금으로 2천1백만달러
기술지원료로 2백10만달러를 받았다.

한편 태국의 올해 동제품수요는 약1만3천 수준으로 연평균 15%의 급격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